영진전문대 간호장교 2호 배출.."강인하면서도 마음 따뜻한 장교될 것"

한찬규 2021. 1. 1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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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가 2019년 첫 간호장교를 배출한 데 이어 간호장교 2호를 배출했다.

이 대학 간호학과 4학년생으로 올 2월 졸업을 앞둔 이준범(23)씨는 지난달 24일 2020년 후반기 간호장교(전문사관) 시험에 합격했고 올 6월 임관한다.

대구지역 인문고 출신인 그는 간호장교를 염두에 두고 2017년 간호학과에 입학해 꿈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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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영진전문대가 2019년 첫 간호장교를 배출한 데 이어 간호장교 2호를 배출했다.

이 대학 간호학과 4학년생으로 올 2월 졸업을 앞둔 이준범(23)씨는 지난달 24일 2020년 후반기 간호장교(전문사관) 시험에 합격했고 올 6월 임관한다.

이 씨는 어릴 적부터 군인이 되는 게 꿈이었다. “집안 어르신과 가족이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의 길을 걷는 것을 보아왔기에 어릴 적부터 군인을 꿈꿔왔다”고 했다.

대구지역 인문고 출신인 그는 간호장교를 염두에 두고 2017년 간호학과에 입학해 꿈을 이뤘다.

“간호가 군에서는 특수 분야이지만 장병들의 건강을 돌보고, 감염관리와 환경개선을 통한 비전투 손실을 예방하는 정예 간호장교 역시 국가에 헌신하는 길이라고 생각해 간호학과로 진로를 잡았죠.”

그는 생명을 다루는 전문직인 만큼 4년간 학업에 충실했고 특히 실습은 간호 현장에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야한다는 마음으로 더 집중했다.

이 뿐만 아니라 규율과 리더십을 몸으로 실천하고자 1,3학년 때 반대표를, 4학년 때는 반대표와 학회장으로 활동하며 학우들의 신의를 얻었다.

그는 대한민국 간호장교로 국군 장병과 간부들에게 귀감이 되는 군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애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군을 거쳐 간 선배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게 됐다. 이분들의 고귀한 뜻을 받들고 전통을 본받아 국가와 군 발전에 헌신하는, 강인하면서도 마음이 따뜻한 간호장교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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