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청각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블루택배' 론칭

주명호 기자 2021. 1. 1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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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청각장애인 배송원이 택배상품을 배송하는 '블루택배'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

12일 CJ대한통운은 에스엘로지스틱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와 함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SK뷰 단지에서 '블루택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송도SK뷰 블루택배의 지역사회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인근 아파트 단지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지속가능한 CSV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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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청각장애인 배송원이 택배상품을 배송하는 ‘블루택배’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

12일 CJ대한통운은 에스엘로지스틱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와 함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SK뷰 단지에서 ‘블루택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송도SK뷰 블루택배는 전체 2100가구를 대상으로 택배를 배송하는 서비스로 현재 지역 청각장애인 5명이 일하고 있다. 업무량은 1인당 하루 평균 150개로 월 4000개의 상품을 각 가정에 배송 중이다.

블루택배는 아파트단지 안에 마련된 거점까지 운송된 택배상품을 청각장애인 배송원이 각 가정까지 배송하는 라스트마일 서비스다. 택배기사가 서브터미널에서 상품을 인수해 각 가정까지 배송하는 기존의 배송방식과 달리 택배기사가 서브터미널에서 아파트단지내 거점까지 상품을 운송하면 배송원이 맡은 구역별로 구별해 배송한다.

송도SK뷰 블루택배는 지난해 7월부터 7개월 동안 10만개의 상품을 배송하는 시범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블루택배 배송원 1명이 2개동 정도를 전담 배송해 고객들의 평가도 높다. 배송원들로서는 이전과 달리 비대면과 문자를 이용한 소통이 일반화되고 있어 서비스 과정에서 청각장애로 인한 불편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다.

블루택배는 지속가능한 CSV 사업모델인 동시에 지역사회 협력을 기반으로 장애인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CJ대한통운은 국내 최대 물류인프라 및 첨단 물류시스템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택배 물량을 공급하며 에스엘로지스틱스는 현장에서 블루택배원이 안정적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향후에도 CJ대한통운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실버택배’와 장애인 대상 ‘블루택배’ 등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CSV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송도SK뷰 블루택배의 지역사회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인근 아파트 단지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지속가능한 CSV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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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호 기자 serene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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