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케네디·로사도 코치 "새로운 여정, 최선 다하겠다"

김희준 2021. 1. 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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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한국에 입국한 한화 이글스의 대럴 케네디 수석코치와 호세 로사도 투수코치가 2021시즌을 향한 각오를 드러냈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과 케네디 수석코치, 로사도 투수코치는 지난 11일 각기 다른 항공편을 이용,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로사도 투수코치는 "수베로 감독이 처음 한화 코치직을 제안했을 때부터 함께 하기로 마음먹었다"고 코치직을 수락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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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입국해 2주 자가격리 돌입
[서울=뉴시스] 지난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대럴 케네디 수석코치(사진 왼쪽)와 호세 로사도 투수코치.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지난 11일 한국에 입국한 한화 이글스의 대럴 케네디 수석코치와 호세 로사도 투수코치가 2021시즌을 향한 각오를 드러냈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과 케네디 수석코치, 로사도 투수코치는 지난 11일 각기 다른 항공편을 이용,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케네디 수석코치는 12일 한화 구단을 통해 "무사히 한국에 와서 다행이고, 기쁘다"며 "새로운 여정이 시작돼 설렌다. 준비를 열심히 해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로사도 투수코치는 "수베로 감독이 처음 한화 코치직을 제안했을 때부터 함께 하기로 마음먹었다"고 코치직을 수락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수베로 감독을 보좌해 시즌 준비를 잘 하겠다. 올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구단 역사상 최초로 외국인 감독을 선임한 한화는 1군 수석·투수·타격코치를 모두 외국인으로 영입했다.

계약이 조금 늦었던 조니 워싱턴 타격코치는 이달 중순께 입국할 예정이다.

케네디 수석코치는 1998년부터 2019년까지 20년 넘게 마이너리그 감독을 지내면서 많은 스타 선수를 배출한 지도자다.

로사도 투수코치는 선수 시절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25경기에 출전했으며 두 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다. 부상으로 25세의 젊은 나이에 은퇴한 로사도 투수코치는 2011년부터 뉴욕 양키스 마이너리그 투수코치를 역임, 유망주 육성 경험이 풍부하다.

케네디 수석코치와 로사도 투수코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대전의 한 아파트에서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한다.

두 코치는 미국에서 한화 전략팀과 논의했던 자료를 검토할 계획이다. 한화 관계자는 "한국 생활에 적응해야하는데 격리돼 있는 상황이다. 직원들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대화하면서 필요한 부분을 요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격리를 마치면 수베로 감독과 함께 본격적으로 스프링캠프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한화는 2월1일부터 경남 거제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2월15일부터 대전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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