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디난드, '550억' 아마드 향해 "월클될 것 같아..아무도 모르던 호날두처럼"

김대식 기자 2021. 1. 1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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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 퍼디난드는 많은 기대를 받으며 영입된 아마드 디알로(1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대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본 맨유 레전드 퍼디난드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나는 아탈란타에서 온 어린 아마드가 이번 시즌에 맨유를 위해 무언가를 해주길 바란다. 사람들이 그의 영상을 보고 아마드를 영입하려고 했던 몇몇 사람들에게 말한다면, 이 친구는 아마도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다. 맨유 관계자들도 비슷한 생각을 할 것이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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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리오 퍼디난드는 많은 기대를 받으며 영입된 아마드 디알로(1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대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맨유는 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디알로의 합류에 기쁘다. 2025년까지 계약을 맺었고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디알로는 19번의 유니폼 등번호를 배정받았다"고 발표했다.

맨유가 아탈란타와 아마드의 거래를 완료한 건 지난 여름이다. 맨유는 1군 무대 경험이 거의 없다시피한 아마드를 데려오기 위해 보너스 조항 포함 총 3720만 파운드(약 553억 원)를 투자했다. 디알로는 맨유의 취약 포지션인 우측 윙어에서 뛸 수 있는 자원으로 빠른 발과 수준급의 드리블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 받는다. 다만 워크퍼밋 문제로 아마드는 곧바로 맨유에 합류할 수 없어 이번 겨울에 합류하게 됐다.

맨유는 18살의 어린 선수에게 등번호 19번을 부여했다. 이 번호는 현재 맨유 핵심 중에 하나인 마커스 래쉬포드가 10번을 받기 전에 달고 있던 번호다. 그만큼 맨유가 아마드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본 맨유 레전드 퍼디난드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나는 아탈란타에서 온 어린 아마드가 이번 시즌에 맨유를 위해 무언가를 해주길 바란다. 사람들이 그의 영상을 보고 아마드를 영입하려고 했던 몇몇 사람들에게 말한다면, 이 친구는 아마도 세계적인 선수가 될 수 있다. 맨유 관계자들도 비슷한 생각을 할 것이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퍼디난드는 맨유에서 세계적인 축구 스타로 성장한 크리스티아노 호날두(35, 유벤투스)를 언급하면서 "그에게 호날두 같은 압박을 주지 않을 것이다. 사실 호날두를 영입했을 때 포르투갈 사람들을 제외하면 아무도 그를 몰랐다. 아마드도 그런 면에서 꽤 비슷하다. 사람들이 평가하는 것을 들어보면, 나는 아마드가 대성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사진=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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