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시간당 1∼2cm 강한 눈발..퇴근길 혼잡 우려

강종구 2021. 1. 1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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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들어 인천 지역에 강한 눈발이 날리면서 퇴근길 교통 혼잡이 우려되고 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눈은 이날 낮 12시 이후부터 내리기 시작해 오후 3시 현재 인천 등 수도권 서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1∼2cm의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눈이 가장 강하게 내리는 시간은 오후 6시까지이며, 이후 눈은 약해지겠으나 경기 동부를 중심으로 오후 9시까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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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속 버스 기다리는 시민들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서울에 눈이 내린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 사거리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2021.1.12 jieunlee@yna.co.kr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12일 오후 들어 인천 지역에 강한 눈발이 날리면서 퇴근길 교통 혼잡이 우려되고 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눈은 이날 낮 12시 이후부터 내리기 시작해 오후 3시 현재 인천 등 수도권 서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1∼2cm의 눈이 내리고 있다.

오후 3시 현재 적설량은 인천 금곡 3.0cm, 강화 양도 2.8cm, 김포 장기 2.5cm 등이다.

기상청은 오후 3시 30분을 기해 인천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지기 때문에 눈길 운전이나 보행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눈이 가장 강하게 내리는 시간은 오후 6시까지이며, 이후 눈은 약해지겠으나 경기 동부를 중심으로 오후 9시까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시는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날 낮 12시부터 도로 제설 작업을 시작했다.

폭 20m 이상 도로는 시 도로과, 종합건설본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 73명이 제설작업을 맡고, 나머지 도로는 각 군·구·민자터널 소속 359명이 제설작업을 벌인다.

기상청은 눈이 내리는 시간대가 퇴근 시간대와 맞물리고, 내린 눈으로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혼잡이 예상된다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되 차량 운전을 해야 할 경우에는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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