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외인·기관 매도에 '970선'..사흘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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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코스닥지수가 기관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970선에서 하락 마감했다.
오전 970선에서 혼조세를 보이던 코스닥 지수는 오후 들어 하락폭을 확대해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76.63)보다 2.91포인트(0.30%) 내린 973.7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970선에서 횡보를 거듭하다 오전 11시 이후 980선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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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팔자' 지속..기관 9일째 순매도
시총 상위주 혼조..대부분 업종 하락 마감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12일 코스닥지수가 기관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970선에서 하락 마감했다. 오전 970선에서 혼조세를 보이던 코스닥 지수는 오후 들어 하락폭을 확대해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장중 한때 950선까지 떨어졌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76.63)보다 2.91포인트(0.30%) 내린 973.7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977.14로 전 거래일보다 0.51포인트(0.05%) 상승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폭을 키웠다.
코스닥지수는 970선에서 횡보를 거듭하다 오전 11시 이후 980선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하락했다. 개인이 매수 규모를 늘렸지만 코스닥지수를 플러스로 돌려놓지는 못했다.
이날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은 153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기관은 9거래일째 순매도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666억원), 투신(-379억원), 기타법인(-204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 역시 87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만 나홀로 ‘사자’세를 보여 260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무려 9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하락 업종이 상승업종보다 많았다. 기타서비스, IT부품, 기타제조, 종이·목재 등이 1%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통신장비,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 반도체, 기계·장비, 정보기기, 화학, 운송장비·부품, 건설, 소프트웨어, 제조, 유통 등도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이에 반해 방송서비스와 출판·매체복제, 통신방송서비스가 3%대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고, 오락·문화, 운송, 섬유·의류, 통신서비스, 음식료·담배,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등은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어 케이엠더블유(032500)(-1.81%) 알테오젠(196170)(-1.73%) 제넥신(095700)(-1.42%),카카오(035720)케임즈(-1.07%)가 1%대 하락 마감했다. 휴젤(14502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에이치엘비(028300)도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반면 CJ ENM(035760)은 전거래일보다 5.69% 오른 16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4.33% 상승, 펄어비스(263750)는 2.68%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제약(068760), 씨젠(096530)도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한가는 인포마크(175140) KTH(036030) 수산아이앤티(050960) 미래생명자원(218150) 선익시스템(171090) 5개 종목이다.
코스닥 시장의 거래량은 17억2025만4000주, 거래대금은 13조7523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65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54개 종목이 내렸다. 85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무리했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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