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아온 폭설에.. 배달업체, 다시금 셧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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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도 배달 음식을 시켜먹긴 어려울 전망이다.
오후 3시쯤 시작된 갑작스러운 폭설로 '배달 대란'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져서다.
눈이 퇴근길까지 지속될 경우 이날 저녁도 배달 서비스 이용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6일에도 폭설이 쏟아지며 사실상 이튿날 오전까지 배달 서비스가 대부분 마비되는 소동을 겪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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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요마트 및 요기요익스프레스 중단
바로고, 순차적으로 배차 서비스 막아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오늘 저녁도 배달 음식을 시켜먹긴 어려울 전망이다. 오후 3시쯤 시작된 갑작스러운 폭설로 ‘배달 대란’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져서다. 일부 배달 앱은 배달 지연 공지를 냈으며, 배달대행업체 또한 배달 콜을 받지 않기 시작했다. 다만 지난 6일 만큼 날씨가 춥지 않은 터라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설명이다.
요기요 또한 자체 운영하는 요기요 익스프레스와 요마트는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 다만 배달대행업체를 쓰는 일반 배달 서비스는 운영하되 지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쿠팡이츠 또한 서울, 경기, 인천 등이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파트너들의 안전을 위해 배달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이날 서해상의 눈 구름대가 내륙으로 유입되면서 오후 3시께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눈이 내리는 지역이 점차 확대돼 퇴근 시간 직전까지 집중적으로 내릴 전망이다. 이미 서울시와 경기도는 1~3cm의 눈이 올 예상이나 퇴근길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눈이 퇴근길까지 지속될 경우 이날 저녁도 배달 서비스 이용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6일에도 폭설이 쏟아지며 사실상 이튿날 오전까지 배달 서비스가 대부분 마비되는 소동을 겪은 바 있다. 다만 오늘 폭설의 여파는 지난 6일에 비해 길진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한 배달업체 관계자는 “지난 6일은 무방비한 상태로 폭설을 맞이해 제설 작업 등 준비가 되지 않았던데다 이튿날도 한파가 몰아쳐 도로가 어는 등 악재가 겹쳤다”라면서 “다만 지금은 6일 폭설 여파로 지자체의 제설 작업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내일부터 기온이 올라가 6일 만큼 혼란하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무연 (nosmok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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