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주민 생활안전보험 가입..최대 1천만원 보장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 동구는 새해부터 생활안전보험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동구에 주소를 둔 주민이면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가입된다.

탈퇴 절차는 전출 때 자동으로 처리된다.

외국인 주민도 포함된다.

보장 항목은 폭발·화재·붕괴·산사태·수난 사고의 사망과 후유장해 등이다.

온열질환 진단비, 화상 수술비 등도 보장한다.

보장 금액은 최고 1천만원이다.

보험금은 보장 항목에 해당하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증빙서류를 갖춰 KB손해보험으로 청구하면 된다.

동구 주민안전과(☎ 062-608-2844)도 궁금한 내용을 안내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난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는 안전장치가 되기를 바란다"며 "구민은 비용부담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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