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배우 첫 골든글로브 주연상..화제작 '페어웰', 2월4일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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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영화상 33관왕에 오르며 미국 박스오피스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킨 '페어웰'이 오는 2월 4일 개봉한다.
AUD는 룰루 왕 감독, 배우 아콰피나가 호흡한 영화 '페어웰'이 다음달 4일 개봉한다며 스페셜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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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전 세계 영화상 33관왕에 오르며 미국 박스오피스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킨 '페어웰'이 오는 2월 4일 개봉한다.
AUD는 룰루 왕 감독, 배우 아콰피나가 호흡한 영화 '페어웰'이 다음달 4일 개봉한다며 스페셜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페어웰'은 뉴욕에 사는 ‘빌리’와 그녀의 가족들이 할머니의 남은 시간을 위해 벌이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거짓말을 담은 작품. 치열한 판권 전쟁 속 '문라이트''레이디 버드' 등을 배급한 믿고 보는 제작사 A24를 통해 북미 개봉하여 로튼토마토 신선도 98%, 할리우드 박스오피스 역주행과 장기 흥행, 전 세계 33관왕, 157개 부문 노미네이트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화제작이다.
주인공 ‘빌리’ 역의 아콰피나가 아시아계 배우 최초로 골든글로브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할리우드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 최우수작품상과 여우조연상 2관왕의 영예를 안아 단연 올해의 영화임을 입증한 바 있다.
봉준호 감독도 인정한 아시아 최고의 여성 감독 룰루 왕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완성된 스토리는 입체적인 캐릭터,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는 평이다.
공개하는 스페셜 포스터 2종은 ‘빌리’와 할머니의 다정한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게 녹인다. 할머니와 ‘빌리’의 행복한 일상의 순간을 포착한 포스터는 “모두가 행복해지는 거짓말”이라는 문구로 할머니의 남은 시간을 위해 거짓말을 하는 가족들과 달리, 할머니에게 작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사실을 알리고 싶은 손녀 ‘빌리’가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하게 만든다.
'페어웰'은 2월 4일, 전국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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