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달 출격하는 국산 게임 3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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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달인 1월부터 국내 게임사들의 신작 출시가 줄을 잇는다.
이달에는 엔픽셀의 '그랑사가'와 네오위즈의 '스컬',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 3종 게임을 각각 만나볼 수 있다.
인디게임사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네오위즈는 이달 21일 '스컬'을 정식 출시한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IP 신작, '쿠키런 킹덤'을 이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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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에는 엔픽셀의 '그랑사가'와 네오위즈의 '스컬',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 3종 게임을 각각 만나볼 수 있다.
개발사인 엔픽셀은 2017년 9월 배봉건, 정현호 공동대표를 주축으로 게임업계의 베테랑들이 모여 설립한 게임 스타트업으로, 누적 600억 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3년여 만의 개발 끝에 선보이는 첫 작 '그랑사가'는 모바일 MMORPG로, 몰입감 높은 스토리와 고품질 그래픽의 캐릭터, 수평 성장 시스템을 강조했다.
3D 카툰렌더링 그래픽은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며 유명 성우진으로 몰입감을 높인 스토리가 이어진다. 또한 영혼이 깃든 무기 그랑웨폰과 함께 성장하는 시스템과 수집, 성장, 조합, 전략을 활용한 패턴의 태그 전투를 선보인다.
이 회사는 '스컬' 뿐만 아니라 '에잇도어즈(사망여각)' '메탈유닛' '블레이드 어썰트' '댄디 에이스' 등 인디게임사가 개발 중인 PC용 게임의 퍼블리셔 권한을 확보한 바 있다.
특히 사우스포게임즈가 개발한 2D 그래픽의 액션 게임 '스컬'이 선봉장으로 나섰다. 지난해 2월 스팀 얼리억세스(먼저 해보기)로 선보인 이후 한 달 만에 10만 장을 판매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은 데 이어 오는 21일 정식 출시를 앞뒀다.
'쿠키런' IP는 달리기, 퍼즐 등 캐주얼 게임에만 활용됐다. 이번 신작은 미드코어로 분류되는 수집형 RPG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쿠키런 킹덤'은 기존 마녀의 오븐을 탈출하기 위해 달려온 쿠키들이 새로운 왕국을 건설해가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모험과 전투를 다룬다. 각기 다른 스킬을 보유한 쿠키 캐릭터들을 수집, 육성하며 전투마다 전략적으로 조합할 수 있다.
공개된 플레이 영상에서 횡스크롤로 이동하며 몬스터와 대전하는 전투 플레이와 유저가 성장시킨 쿠키 캐릭터들로 다른 이용자들과 전략과 전술을 겨루는 PvP 모드가 소개됐다.
강미화 기자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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