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LH, 무주읍에 100세대 규모 공공주택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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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 무주읍에 100세대 규모의 공공주택이 들어선다.
무주군은 무주읍 일원이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공공 임대주택이 건립된다고 12일 밝혔다.
무주군은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LH가 시행하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공모사업에 응모해 이달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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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무주군 무주읍에 100세대 규모의 공공주택이 들어선다.
무주군은 무주읍 일원이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공공 임대주택이 건립된다고 12일 밝혔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임대주택 공급에서 소외됐던 지방 중소도시와 낙후지역에 임대주택을 공급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건설비용과 임대주택 건설·관리·운영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담하고, 건설 사업비 중 일정 부분(10%이상)은 해당 지자체가 분담한다.
무주군은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LH가 시행하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공모사업에 응모해 이달 최종 선정됐다.
무주군은 LH와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항을 담은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등 관련 인허가 절차를 진행해 2023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무주군은 공공주택사업이 마무리 되면 청년들의 주거난이 어느 정도 해소됨은 물론 주변 상권과 도심 발전,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공공주택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타 도시로의 인구 유출을 막고 주거 여건과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으며 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라며 "쾌적한 주거복지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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