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1] 서현, 배달사고 방지하는 물류계 블랙박스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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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서현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1'에서 물류처리 모니터링 기술 '윌로그'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서현 관계자는 "최근 독감백신 상온유통 사태 등을 통해 투명한 물류관리와 콜드체인 시스템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CES 2021 전시를 통해 미국과 동남아에 윌로그 브랜드를 런칭해 물류 관리 솔루션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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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서현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1’에서 물류처리 모니터링 기술 ‘윌로그’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서현에 따르면 윌로그는 IoT(사물인터넷)기반의 유통 이력 관리 플랫폼 서비스다. 윌로그 장치는 5cm 크기의 블랙박스로 생산지에서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 모든 물류 흐름을 기록한다. 온도, 습도, 충격, 조도, 위치 등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또 윌로그는 데이터가 저장될 때마다 계속해서 새로운 QR코드를 생성, 데이터 조작을 방지한다. 앱과 웹을 통해 물류 운송과정을 실시간으로 전달해 사고가 발생했을 때 책임 소재도 명확히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난해 독감백신 상온 노출 사태로 국가예방접종 사업이 일시중단 된 일이 있는데, 윌로그를 활용하면 콜드체인 원칙을 지키지 않거나 타코메타(운행시간·속도 기록장치)를 조작하는 일을 잡아낼 수 있다는 것이 서현의 설명이다.
서현 관계자는 "최근 독감백신 상온유통 사태 등을 통해 투명한 물류관리와 콜드체인 시스템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CES 2021 전시를 통해 미국과 동남아에 윌로그 브랜드를 런칭해 물류 관리 솔루션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했다.
서현은 울산 서현프레시스연구소에서 2년간 윌로그 기술을 개발, 울산광역시와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의 지원을 받아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CES 2021에 출품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CES 2021 ‘K-Startup관’과 코트라(KOTRA)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공동 주관하는 ‘CES 온라인 한국관’ 등에서 전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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