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콥 "BTJ열방센터 방문자, 진단검사 받을 것 호소"

안다영 2021. 1. 1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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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감염의 고리가 된 경북 상주의 BTJ열방센터를 운영하는 인터콥 선교회가 BJT열방센터 모임 참가자와 방문자들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촉구했습니다.

인터콥 선교회는 어제(11일) 홈페이지에 올린 호소문에서 "BTJ열방센터 모임 참가자와 방문자 중에서 현재까지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분이 있다면 지금 즉시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 등을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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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감염의 고리가 된 경북 상주의 BTJ열방센터를 운영하는 인터콥 선교회가 BJT열방센터 모임 참가자와 방문자들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촉구했습니다.

인터콥 선교회는 어제(11일) 홈페이지에 올린 호소문에서 “BTJ열방센터 모임 참가자와 방문자 중에서 현재까지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분이 있다면 지금 즉시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 등을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정부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 대책에 협조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권면하는 안내문도 지속적으로 게시해오고 있으나 방역당국은 열방센터 참석자 중 70% 정도가 여전히 코로나19 검사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발표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경북 상주의 BTJ열방센터에서는 지난해 12월 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지금까지 57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7일부터 12월 27일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사람은 총 2천797명으로, 이 가운데 12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53명이 9개 시·도, 27개 종교시설과 모임을 통해 450명에게 바이러스를 추가로 전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체 방문자 가운데 924명(33%)을 제외한 나머지 1천873명(67%)은 아직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지 않아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터콥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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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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