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등 미국 기업들, 대선 불복 의원에 후원 중단 선언

김경희 기자 2021. 1. 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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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승인에 반대한 의원들을 대상으로 정치활동위원회, PAC을 통한 후원을 중단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아마존 대변인은 "합법적인 민주적 절차를 훼손하는 용납할 수 없는 시도가 있던 상황을 고려해 대선 결과 뒤집기에 표를 던진 모든 의원에게 후원을 중단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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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승인에 반대한 의원들을 대상으로 정치활동위원회, PAC을 통한 후원을 중단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아마존 대변인은 "합법적인 민주적 절차를 훼손하는 용납할 수 없는 시도가 있던 상황을 고려해 대선 결과 뒤집기에 표를 던진 모든 의원에게 후원을 중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아마존은 극우단체 회원 등이 애용하는 소셜미디어 앱 <팔러>에 웹호스팅 서비스를 중단했고, 팔러측은 아마존이 인터넷 서버 접속을 차단하지 못하도록 요구하는 소송을 미국 연방법원에 제기했습니다.

아마존뿐 아니라 세계 최대 호텔체인인 메리어트도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부인한 공화당 소속 상·하원의원 147명을 대상으로 정치자금 기부를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와 화학업체 다우, 홀마크 등도 대선 결과 뒤집기에 동참한 의원들에 대해 정치자금 후원 중단을 선언하거나 후원금 반환을 요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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