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 인정한 대형 SUV 기아차 쏘렌토
박효재 기자 2021. 1. 12. 15:41
왓 카 어워즈 '최고의 모델' 선정
[경향신문]
기아자동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사진)가 11일(현지시간) 영국 ‘2021 왓 카 어워즈’에서 ‘올해의 대형 SUV’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978년 처음 시작된 ‘왓 카 어워즈’는 유럽 최고 권위의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 ‘왓 카(What Car?)’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이다. 올해로 44회를 맞은 시상식은 ‘올해의 차’ 등을 비롯해 차급별 최고의 모델을 선정해왔다. 기아차는 2018년 피칸토(올해의 시티카)를 시작으로 2019년 니로 전기차(올해의 차)·피칸토(올해의 시티카), 2020년 피칸토(올해의 밸류카)에 이어 4년 연속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쏘렌토는 4세대 모델로 연비와 편의사양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티브 헌팅포드 왓 카 편집장은 “우수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편안한 승차감, 정확한 조향성능 및 잘 갖춰진 인테리어 등이 인상적인 쏘렌토는 다재다능한 차량”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쏘렌토는 지난해 9월부터 영국에서 디젤과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를 시작했다. 기아차는 올해 1분기에는 일반 전기차처럼 콘센트 충전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추가로 출시해 판매를 늘리고 기아차의 친환경 브랜드 위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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