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 류수영♥박하선 "부부는 로또, 안 맞으니까"..이심전심 게임 폭망

[뉴스엔 서지현 기자]

류수영-박하선 부부가 이심전심 게임에 백기를 들었다.

1월 12일 방송된 SBS 파워 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서는 DJ 박하선과 함께 남편이자 배우 류수영이 출연했다.

이날 박하선은 "부부는 로또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류수영은 "안 맞는다는 뜻"이라며 웃음을 드러냈다.

이어 두 사람은 이심전심 게임을 통해 호흡을 체크했다. '발라드-댄스'부터 '치약은 꼬리부터-중간부터' '집 앞에 있다면 산-바다' 등 여러 문제에 도전했으나 모든 질문에서 엇갈려 웃음을 안겼다. 류수영은 "일부러 따라갔다"고 주장했으나 박하선 역시 "저도 따라간 건데"라고 반박했다.

이 가운데 두 사람은 "딸의 남자친구로 잘생겼는데 노잼-못생겼는데 꿀잼"이라는 질문에 도전했으나 또다시 엇갈렸다. 이에 박하선은 "아니 잘생겨야죠"라고 울컥했다.

류수영은 "박하선 씨 화내면 안 돼요. 많은 분들이 듣고 계세요. 단순한 비교 테스트기 때문에 저희 부부 사이와는 무관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웃음이 터진 박하선은 "정말 안 맞네. 너무 재밌다"고 말했다. 류수영은 "저는 정말 하나는 맞을 줄 알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SBS 파워 FM '박하선의 씨네타운')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