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 '캡틴' 정태욱의 간절함 "도쿄 올림픽, 할 겁니다!"

안홍석 2021. 1. 12. 15: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림픽이요?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학범호의 주장 정태욱(23·대구FC)은 2020 도쿄 올림픽 개최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정태욱은 그러나 이후에도 김학범호에서 지난해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우승에 한몫하며 올림픽 티켓 획득에 힘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취재진 질문 답하는 정태욱 (강릉=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대한민국 남자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주장 정태욱(23·대구FC)이 12일 오후 강원 강릉시 종합운동장에서 새해 첫 소집 훈련을 시작하기 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1.12 yangdoo@yna.co.kr

(강릉=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올림픽이요?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학범호의 주장 정태욱(23·대구FC)은 2020 도쿄 올림픽 개최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12일 오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치렀다.

올림픽대표팀은 전날부터 강릉에서 새해 첫 소집훈련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1년 미뤄진 도쿄 올림픽은 여전히 정상 개최가 불투명하다.

일본에서는 하루에 수천 명씩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정태욱은 동료 태극전사들과 함께 흔들림 없이 올림픽을 준비하려고 한다.

이날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정태욱은 "지금 우리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태욱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 병역 특례혜택을 이미 받았다.

정태욱은 그러나 이후에도 김학범호에서 지난해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우승에 한몫하며 올림픽 티켓 획득에 힘썼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이 대회 결승전에서는 연장 후반전에 천금 같은 결승골을 넣기도 했다.

김학범호에서 영광을 맛본 정태욱은 올림픽에서 또 한 번 종합대회 메달을 따내고 싶은 의지가 매우 강하다.

그래서 간절하게 올림픽 개최를 바란다.

정태욱은 '솔직히 올림픽이 열릴 것 같으냐'는 질문에 "올림픽을 한다고 생각하고 하나하나 열심히 준비해야 한다. 올림픽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뿐 아니라 동료들도 같은 자세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정태욱은 전했다.

정태욱은 "올해 올림픽이 열리는 만큼, 선수들이 분위기 다잡고 하나하나 집중하는 모습이 보인다"면서 "이번 소집에 나이가 어린 선수들도 많이 왔는데 모두가 부상 없이 소집훈련을 마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ahs@yna.co.kr

☞ "이런 뱀 처음" 올가미 만들어 수직이동…괌 초토화
☞ "친구가 사라졌어요" 찾고 보니 친구 남편이 호텔서…
☞ 화장 지우고 성폭력 면한다?…중국여성들 분노한 이유
☞ 피임약 7만개…미성년 성폭행 사이비교주 징역 1천75년
☞ '개천용'에 쌍룡 떴다…정우성 대타에 이정재 특출
☞ 6살 숨지게 한 '낮술운전자'…법원 "상황 종합해서…"
☞ 금메달 기쁨도 잠시…부친상 소식에 오열한 김원진
☞ "이루다 개발사, 연인간 성적 대화 돌려보며 'ㅋㅋ'"
☞ 백두산 호랑이에 공격받은 러시아 남성 숨진 채 발견
☞ 자동차가 끄는 썰매 탄 꼬마, 지나던 차량에…'아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