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검사 오락가락·공공일자리 공백..광주 대중교통 방역 빈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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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대중교통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지만 내부 소통 부족 등으로 일부 허점을 노출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교통, 방역 부서 간 소통이 다소 미흡했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 기간 민간 방역업체 인력 30여명을 동원해 공영 차고지와 회차지를 방역하도록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음식물 섭취 금지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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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가 대중교통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지만 내부 소통 부족 등으로 일부 허점을 노출했다.
광주시는 오는 15일까지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2천746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 검사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애초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사흘간 검사하려다가 연말연시 집중 방역 기간 대규모 검사는 무리라는 지적에 일정이 늦춰졌다.
현장에서는 오락가락한 방역 행정에 혼란스럽다는 반응도 나왔다.
광주시 관계자는 "교통, 방역 부서 간 소통이 다소 미흡했다"고 말했다.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추진한 대중교통 시설 방역단 활동이 지난해 12월 종료되고 2월 중 재개되면서 공백이 발생하기도 했다.
광주시는 이 기간 민간 방역업체 인력 30여명을 동원해 공영 차고지와 회차지를 방역하도록 했다.
도시철도 역시 공공일자리 사업이 종료되면서 역사에 근무하는 직원이 자체 방역에 나섰다.
전동차는 주 2회, 역사는 일일 1회, 엘리베이터 등 손잡이와 버튼 등 승객 접촉이 많은 부분은 수시로 살균한다.
앞으로는 전문 방역업체에 업무를 위탁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음식물 섭취 금지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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