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2021년 여성가족친화마을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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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2021년 여성가족친화마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사전교육에선 백희정 여성가족친화마을 컨설턴트가 사업개요와 주요 사업내용, 사업 신청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안전 관련 사항, 회계처리 절차에 관한 사항 등을 비대면으로 교육했다.
또 여성가족재단에 전담컨설턴트를 배치해 행정-중간지원-마을이라는 상시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여성가족친화마을사업에 대한 컨설팅 및 모니터링, 마을활동가 역량강화 교육 등을 연중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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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2021년 여성가족친화마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이날 온라인 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이용해 공모에 참여한 33개 마을 68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사전교육에선 백희정 여성가족친화마을 컨설턴트가 사업개요와 주요 사업내용, 사업 신청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안전 관련 사항, 회계처리 절차에 관한 사항 등을 비대면으로 교육했다.
또 13일에는 각 신청자의 개별 사업계획에 대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전문가 등 5명의 컨설턴트를 구성, 1대 1 컨설팅을 실시한다.
사전교육과 컨설팅은 내실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서 필수과정으로 진행된다.
광주시는 2월 초 선정심의 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1년 사업 대상자를 선정한다.
또 여성가족재단에 전담컨설턴트를 배치해 행정-중간지원-마을이라는 상시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여성가족친화마을사업에 대한 컨설팅 및 모니터링, 마을활동가 역량강화 교육 등을 연중 실시한다. 아울러 여성주도의 공동체 활성화와 따뜻하고 안전한 여성가족친화마을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광주시의 여성친화도시조성사업은 지난 2012년 광산구 '행운목 만들기 프로젝트' 등 2개 마을로 시작해 2013년 3개 마을, 2015년부터 10여개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광역모델과 특화단계를 구분해 중장기 사업을 추진하는 광역모델 5곳을 포함해 총 16곳을 선정해 진행했으며, 다양한 온·오프라인 돌봄 프로그램을 병행하며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마을 돌봄 공백을 촘촘히 메꿔나갔다.
이 밖에도 천마스크 및 마스크 분실방지 목걸이 등 각종 업사이클링 제품을 개발해 기부하는 등 공동체 힘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사례를 만들었다.
곽현미 시 여성가족국장은 "돌봄과 일자리는 마을 공동체 단위의 주민 참여와 협력으로 해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마을돌봄을 강화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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