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위기 극복'..광주교육청 '종이 없는 회의' 진행

12일 광주시교육청에서 '종이 없는 회의'를 진행하는 장휘국 교육감. (사진 제공 = 광주시교육청)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12일 '종이 없는 회의'를 진행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환경 위기 극복과 친환경 가치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이날 열린 화요정책회의에서 '종이 없는 회의'를 시범 운영했다.

시교육청은 기후 위기 대응 기조에 발 맞춰 각 과에서 보유하고 있는 노트북에 자료를 미리 탑재하게 한 뒤 회의를 진행했다.

시교육청은 '종이 없는 회의'가 종이 절약·문서 출력 시간 감소·신속한 업무 공유에 따른 행정업무 효율성 증가·회의자료 보안과 관리 측면 등에 있어 매우 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휘국 교육감은 "자원 절약과 환경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의 일환으로 시작했다"며 "다른 회의도 친환경 업무체제 구축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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