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으로 휴업·휴교 시 학생들에게 재난지원금 지급 [광명시]
경태영 기자 2021. 1. 12. 15:32
[경향신문]
경기 광명시는 각종 사회·자연재난으로 초·중·고교가 휴업이나 휴교할 경우 학생들에게 최대 1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휴업·휴교 시 무상급식 중단 등 각종 경제적·교육적 피해를 받게 됨에 따라 이같은 지원 계획을 수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9일 ‘광명시 교육재난지원금 지원조례’를 입법 예고했으며 다음달 시의회 임시회에서 조례안이 의결되면 3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은 관내 초·중·고교생과 학교밖 청소년(만 7∼19세)으로, 시는 3만6000여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했다. 시는 재난지원금 지급액을 학생 1인당 최대 10만원으로 잠정 결정했으며, 지역화폐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 차례 재난지원금 지급 시 필요한 36억여원의 예산은 휴교나 휴업 등으로 집행하지 못한 학교 급식비 지원액 등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시의회의 관련 조례 심의·의결 과정을 지켜보며 조만간 구체적인 재난지원금 지급 절차 및 방법 등을 확정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은 휴교 등으로 집행하지 못한 시의 관련 예산을 학생들에게 돌려준다는 의미가 있다”며 “관련 조례가 시행된 이후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각급 학교가 휴업이나 휴교, 온라인 수업 등을 하면 학생들에게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태영 기자 kyeong@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 대통령, 패럴림픽 ‘메달 4개’ 김윤지에 “놀라운 성과···새 역사 썼다”
- “떼놓은 당상? 주민들 무시하나” “당 지지도, 갑절로 차이”…인천 계양을 르포
- 북한이 쏜 미사일은 ‘600㎜ 방사포’···김정은이 자랑했던 그 미사일
- 전자발찌 착용 40대 남성 남양주서 교제여성 살해…양평서 검거
- NYT “바레인→이란 미사일 발사 영상 확인”···걸프국 개입?
- “낚싯배 위장한 드론보트로 유조선 타격”···이란의 소형무인선 벌떼 공격
- “사람 친 줄 몰랐다”…80대 할머니 숨지게 한 뺑소니범 체포
- 트럼프, 김총리 만나 북미대화에 깊은 관심 표명…방중 계기 성사될까
- 미국서 팰리세이드 ‘전동시트 끼임 사고’에…현대차, 일부 사양 판매 중단
- 이 대통령 “허위주장 그대로 옮기는 무책임한 언론…흉기보다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