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정치시민넷, 익산 인구 감소세 전북도내 가장 높다

강명수 2021. 1. 1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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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지역 인구 감소세가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좋은정치시민넷은 통계청과 익산시 자료를 활용, 2020년 시 인구 변동 현황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특히 전북도내에서 민선 7기 동안 인구 감소가 가장 높은 지역은 익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북도내 시 단위 자치단체의 인구 감소율도 익산시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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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전북 익산지역 시민단체인 좋은정치시민넷은 통계청과 익산시 자료를 활용, 2020년 시 인구 변동 현황 분석 자료를 12일 발표했다. 사진 익산시 인구 감소 현황. (사진 =좋은정치시민넷 제공) photo@newsis.com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지역 인구 감소세가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좋은정치시민넷은 통계청과 익산시 자료를 활용, 2020년 시 인구 변동 현황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좋은정치시민넷이 밝힌 분석자료에 따르면 시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28만2276명으로 2019년에 비해 5495명 감소했다.

이는 월 평균 458명이 감소하는 수치며 그 원인으로는 타지역 전출 4601명, 사망 등 자연감소 945명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은 감소를 보인 연령층은 30대로 2198명이 줄어든 반면 60대는 2201명이 증가했다.

특히 전북도내에서 민선 7기 동안 인구 감소가 가장 높은 지역은 익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의 경우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8468명의 인구가 증가했다.

그러나 익산을 비롯한 군산·정읍·남원·김제 등 시단위 자치단체는 모두 인구가 감소했다.

익산의 경우 같은 기간 동안 1만7911명의 인구가 감소했으며 군산 7138명, 정읍 5268명, 김제 4476명이 감소했다.

지난해 전북도내 시 단위 자치단체의 인구 감소율도 익산시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전주시는 3038명이 늘어나 2019년 대비 0.46% 증가했다.

반면 익산시는 2019년에 비해 5495명 감소, 1.91% 줄어들었다.

뒤를 이어 2033명이 감소한 정읍시가 -1.84%를 기록했으며 김제시 1445명이 줄어든 -1.72%, 군산 2272명이 감소해 -0.84%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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