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 코로나로 취소한 '서부의 아가씨' 7월 초연

성도현 2021. 1. 12. 15: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오페라단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취소한 푸치니의 오페라 '서부의 아가씨'를 올해 국내 초연한다.

창작 오페라 '브람스'도 첫선을 보인다.

국립오페라단은 오는 5∼12월 공연하는 초연 및 창작 오페라 작품을 12일 공개했다.

'서부의 아가씨'(7월 1~4일·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는 미국 서부에서 술집을 운영하는 여성 '미니'와 이 마을에 숨어든 무법자의 사랑을 다룬 로맨틱 오페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립오페라단 '나부코' 공연 모습 [국립오페라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국립오페라단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취소한 푸치니의 오페라 '서부의 아가씨'를 올해 국내 초연한다. 창작 오페라 '브람스'도 첫선을 보인다.

국립오페라단은 오는 5∼12월 공연하는 초연 및 창작 오페라 작품을 12일 공개했다. 기획 공연에 해당하는 갈라를 제외하고 모두 5편이다.

'서부의 아가씨'(7월 1~4일·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는 미국 서부에서 술집을 운영하는 여성 '미니'와 이 마을에 숨어든 무법자의 사랑을 다룬 로맨틱 오페라다. 감미롭고 아름다운 선율이 강점으로, 니콜라 베를로파가 연출하고 미켈란젤로 마차가 지휘한다.

'브람스'(5월 13~16일·국립극장 달오름극장)는 14살 연상의 클라라 슈만을 평생 마음에 품고 독신으로 생을 마감한 독일의 작곡가 브람스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작곡가 전예은과 연출가 한승원이 협업했다.

베르디의 '나부코'(8월 12~15일·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생상스의 '삼손과 데릴라'(10월 7~10일·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12월 2~5일·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등도 예정돼 있다.

이밖에 3∼5월에 선보이는 오페라 갈라로는 벨리니의 '청교도', 베르디의 '일 트로바토레', 푸치니의 '마농 레스코',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등이 예정됐다.

raphael@yna.co.kr

☞ "친구가 사라졌어요" 찾고 보니 친구 남편이 호텔서…
☞ "이런 뱀 처음" 올가미 만들어 수직이동…괌 초토화
☞ '개천용'에 쌍룡 떴다…정우성 대타에 이정재 특출
☞ 낮술운전해 6살 숨지게 한 50대…법원 "상황 종합해서…"
☞ 코로나 예방에 영구사용?…5만원 '코고리 마스크' 논란
☞ "이루다 개발사, 연인간 성적 대화 돌려보며 'ㅋㅋ'"
☞ 자동차가 끄는 썰매 탄 꼬마, 지나던 차량에…'아찔'
☞ 코로나 격리 병사, 담배 못 참고 탈출하다 3층서 추락
☞ 금메달 기쁨도 잠시…부친상 소식에 오열한 김원진
☞ 백두산 호랑이에 공격받은 러시아 남성 숨진 채 발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