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공공주택에 '스마트홈' 시스템 적용

스마트폰 이용 가정 내 각종기기(조명, 보일러, 가스 등) 통합제어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공공주택에 도입될 'GH 스마트홈 시스템'의 표준모델을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홈'이란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원격 홈네트워크 주택을 말한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가정 내 각종기기(조명, 보일러, 가스 등)를 통합제어하는 것이 특징이다.

'GH 스마트홈 시스템'은 스마트홈 시범단지 입주자에게 이동통신 3사 자유 선택권 부여, 스마트홈 보안성 강화, 21가지 홈넷 기본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올해부터 GH의 모든 주택에 표준모델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GH는 이동통신 3사와 기술업무협약을 맺고 멀티플랫폼을 구축한다. '스마트홈' 시스템 해킹 사건에 대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건물 및 IoT제품 보안기준'을 적용해 내부 설계기준을 개정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21가지 '홈넷 기본서비스 기준'을 정립해 분양 및 임대주택에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헌욱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사람이 행복한,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어가는 공기업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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