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 주장' 정태욱, "올림픽 누구나 꿈꿔.. 욕심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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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동계 훈련에서 김학범호의 새 주장을 맡은 정태욱이 2021 도쿄 올림픽 본선 무대에 대한 강렬한 열망을 드러냈다.
2021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는 대한민국 올림픽(23세 이하, U-23) 축구 국가대표팀이 12일 오후 3시부터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1차 소집 훈련을 가졌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내달 초까지 강릉에서 훈련한 뒤 제주 서귀포로 넘어가 프로 팀들과 연습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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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강릉 종합운동장)
이번 동계 훈련에서 김학범호의 새 주장을 맡은 정태욱이 2021 도쿄 올림픽 본선 무대에 대한 강렬한 열망을 드러냈다.
2021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는 대한민국 올림픽(23세 이하, U-23) 축구 국가대표팀이 12일 오후 3시부터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1차 소집 훈련을 가졌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내달 초까지 강릉에서 훈련한 뒤 제주 서귀포로 넘어가 프로 팀들과 연습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다진다.
이번 올림픽 대표팀에는 정태욱, 송민규 등 K리그의 주요 선수들이 차출됐다. 그중에서도 정태욱은 김학범호 중앙 수비진의 핵심으로 기대를 받는 센터백 자원이다. 소집 훈련에 앞서 취재진 앞에 선 정태욱은 “첫 훈련에 새롭게 소집되어 좋고 영광이다. 감독님 훈련이 강도가 상당해 많이 힘든 편이고 시간이 지나면 지치기도 하는데 선수들이 독하게 이겨 냈으면 한다”라며 무장된 정신력을 보였다.
또 한 번 경쟁선상에 선 정태욱은 도쿄 올림픽을 향한 열망이 크다. 그는 “올림픽은 누구나 꿈꾸고 뛰어보고 싶은 무대다. 나도 욕심이 난다.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다. 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맞다고 본다. 올림픽 열린다고 생각하고 하나하나 준비해야 된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이어 “이번에 동생들이 많이 들어왔는데, 잘 어우러져서 부상 없이 훈련하는 게 목표다. 올림픽이 올해 열리게 되는데 분위기 잡고 집중하는 모습, 최선 다하는 모습 보이겠다”라며 눈빛을 번뜩였다. 정태욱이 사수하게 될 김학범호 중앙 수비수에 기대의 시선이 쏠린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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