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팀 소집' 송민규, "어려운 기회.. 2배 열심히 할 것"

임기환 2021. 1. 1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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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리그1(1부) 영 플레이어 상 수상자 송민규가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소감을 밝혔다.

오래간만에 올림픽 대표팀에 선을 보인 송민규는 취재진 앞에서 "대표팀에 부름을 받는다는 건 항상 영광이다. 어려운 기회를 잡아 각오가 남다르다. 2배 열심히 하자는 생각이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송민규는 무엇보다 지난해 K리그1 영 플레이어상 수상자로 올림픽 대표팀에서도 기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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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팀 소집' 송민규, "어려운 기회.. 2배 열심히 할 것"



(베스트 일레븐=강릉 종합운동장)

2020 K리그1(1부) 영 플레이어 상 수상자 송민규가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소감을 밝혔다.

2021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는 대한민국 올림픽(23세 이하, U-23) 축구 국가대표팀이 12일 오후 3시부터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1차 소집 훈련을 가졌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내달 초까지 강릉에서 훈련한 뒤 제주 서귀포로 넘어가 프로 팀들과 연습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다진다.

이번 대표팀에는 송민규, 정태욱 등이 차출됐다. 그중에서도 송민규는 김학범호가 기대하는 공격 라인의 보배다. 오래간만에 올림픽 대표팀에 선을 보인 송민규는 취재진 앞에서 “대표팀에 부름을 받는다는 건 항상 영광이다. 어려운 기회를 잡아 각오가 남다르다. 2배 열심히 하자는 생각이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송민규는 올림픽에 대해 “올림픽은 누구나 꿈꾸는 무대다. 나가고 싶다고 다 나갈 수 없다”라고 생각을 밝힌 뒤, 대표팀 유니폼에 대해선 “이제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그럴 수 있게 보여줘야 한다”라며 특유의 당찬 태도를 보여 주었다.

송민규는 무엇보다 지난해 K리그1 영 플레이어상 수상자로 올림픽 대표팀에서도 기대치가 높다. 그러나 그는 “영 플레이어상을 받아도 좋은 생각과 각오로 자신감 갖고 보여줘야 한다”라며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소감을 밝혔다.

김 감독이 어떤 점을 보고 뽑은 것 같냐는 질문에 그는 “드리블 등 자신 있는 플레이를를 선호해서 그런 것 같다. 부족한 부분을 채우도록 노력할테니 지켜봐 달라”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골 세리머니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은 너무 이르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팬들이 원하는 시그니처 세리머니를 보여줄 것”이라고 답하며 긍정적 에너지를 분출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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