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수도권 고밀화·용도변경 방식 주택공급 추진

정현수 기자 2021. 1. 1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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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여당이 고밀화와 용도 변경 방식의 수도권 주택 공급을 추진한다.

주택 공급 대책은 설 연휴 이전에 나온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2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나와 "일부 고밀화나 용도 변경을 통해 서울을 중심으로 하는 수도권에 (주택)공급을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한 대책을 준비 중"이라며 "정책위와 국토교통부가 비공개 접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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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홍익표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1.1.7/뉴스1

정부와 여당이 고밀화와 용도 변경 방식의 수도권 주택 공급을 추진한다. 주택 공급 대책은 설 연휴 이전에 나온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2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나와 "일부 고밀화나 용도 변경을 통해 서울을 중심으로 하는 수도권에 (주택)공급을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한 대책을 준비 중"이라며 "정책위와 국토교통부가 비공개 접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정책위의장은 "변창흠 국토부 장관이 취임 이후에 여러 차례 공급 대책을 말씀 드렸는데, 설 전에 종합적인 (주택공급)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변 장관은 지난달 인사청문회에서도 "역세권, 저층 주거지, 준공업지역 등 서울에 추가적으로 새로운 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는 곳이 충분히 많다"고 말했다.

홍 정책위의장은 "서울 같은 경우 공급을 한다고 해도 어딘가의 집을 줄여야 되기 때문에 공급이 무조건 늘어나지 않는다"며 "그래서 고밀화나 용도 변경을 해서 용적률을 상향하는 방향으로 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히 민간 중심의 공급뿐 아니라 장기임대주택을 포함한 공적인 공급을 혼합해 주택시장에 있어서의 공공기관 또는 공적기관이 갖고 있는 시장 조절 능력을 좀 더 강화해가는 측면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 근심이 큰 주거문제와 관련해 획기적인 주택 공급 대책 방안을 마련해 설 연휴 전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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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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