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1년간 주가 70% 상승.."글로벌 칩 부족 사태에 최대 수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룸버그 "TSMC, 세계 반도체 업계의 '킹핀'으로 각광"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모바일, PC, 서버 등 주요 분야에서 칩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인 TSMC가 각광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공급 부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대의 파운드리 기업인 TSMC와의 계약이 중요해졌다는 의미로 외신은 해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TSMC, 세계 반도체 업계의 ‘킹핀’으로 각광"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모바일, PC, 서버 등 주요 분야에서 칩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의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인 TSMC가 각광받고 있다. 이 기업은 지난 1년간 주가가 약 70% 급등하는 등 코로나 시국에 초호황 국면을 보내고 있다.
11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TSMC의 지난해 순이익이 48.6% 증가했다. 이는 10년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여기에 지난해 초부터 현재까지 1년 동안 주가가 70% 가까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공급 부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대의 파운드리 기업인 TSMC와의 계약이 중요해졌다는 의미로 외신은 해석했다.
블룸버그는 "전 세계적으로 칩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TSMC가 '킹핀(king pin)'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킹핀이란 10개의 볼링핀 중 가운데 숨이었는 5번핀을 뜻하는 말로, 이 핀을 공략하면 10개의 핀을 모두 쓰러뜨릴 수 있기 때문에 킹핀으로 불린다.
최근에는 콧대 높은 인텔마저 TSMC에 위탁 생산을 고려 중이다. 인텔은 종합반도체회사(IDM)로 설계뿐만 아니라 생산도 직접 해왔는데, 10나노 미터 공정 이후 미세화에 난항을 겪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인텔은 7나노 그래픽칩의 파운드리를 TSMC에 맡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TSMC는 코로나와 함께 치솟는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올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설 전망이다.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와 전기차 산업의 성장으로 인한 칩 수요 증가, 비대면 산업 활성화에 따른 서버, 클라우드용 칩 수요가 늘면서 TSMC와 매출과 순이익도 상승곡선을 나타낼 것으로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모든 인간이 다 우주" 음악계 노벨상 탄 작곡가 진은숙
- “웹툰 원작 드라마도 인기”… 만화 종주국 日 장악한 K-웹툰
- “국민은행 예·적금보다 낫다” KB국민은행 영구채 발행에 투자자 솔깃
- 간헐적 ‘저탄고지’ 식단, 세포 노화 막는다…장기간 유지하면 역효과도
- 게임스톱 폭등 이끈 ‘포효하는 야옹이’의 귀환, 밈 주식 열풍 재현될까
- [단독] 민희진 “어도어 인수해달라”며 네이버·두나무 만났다
- 삼성 갤럭시 ‘원 UI 6.1’ 업데이트 후 배터리 수명 감소 지적 이어져
- 물리학계 0.5% 과학자, 비결은 아이…“연구 스트레스 육아로 푼다”
- 日 ‘꿈의 직장’ 라인, 구글·아마존보다 인기… 고연봉에 다양한 복리후생 제공
- “HLB 비켜”… 알테오젠, 시총 10조원 찍고 코스닥 바이오 1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