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콥 "BTJ열방센터 방문자, 진단검사 받을 것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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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콥 선교회는 "BTJ열방센터 모임 참가자와 방문자 중에서 현재까지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분이 있다면 지금 즉시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 등을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12일 밝혔다.
이 단체는 전날 홈페이지에 올린 호소문에서 "정부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 대책에 협조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권면하는 안내문도 지속적으로 게시해오고 있으나 방역당국은 열방센터 참석자 중 70% 정도가 여전히 코로나19 검사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발표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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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인터콥 선교회는 "BTJ열방센터 모임 참가자와 방문자 중에서 현재까지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분이 있다면 지금 즉시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 등을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12일 밝혔다.
이 단체는 전날 홈페이지에 올린 호소문에서 "정부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 대책에 협조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권면하는 안내문도 지속적으로 게시해오고 있으나 방역당국은 열방센터 참석자 중 70% 정도가 여전히 코로나19 검사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발표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인터콥 선교회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의 고리가 된 경북 상주의 BTJ열방센터를 운영하는 선교 단체다. 지난해 12월 3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로 이달 12일까지 BTJ열방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576명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작년 11월 27일∼12월 27일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사람은 총 2천797명으로, 이 가운데 12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가운데 53명이 9개 시·도, 27개 종교시설과 모임을 통해 450명에게 바이러스를 추가로 전파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 방문자 가운데 924명(33%)을 제외한 나머지 1천873명(67%)은 아직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지 않아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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