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정시 원서마감 2시간 임의 연장.. "입시 공정성 훼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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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가 2021학년도 정시 원서접수 마감시간을 사전 공지없이 연장하고 원서를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대전대는 당초 모집요강에 정시원서 접수마감을 11일 오후 7시로 공지했다.
하지만 대학은 정시 원서접수를 사전 공지도 없이 2시간 늘려 오후 9시에 마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대 관계자는 "오후 7시 마감시간에 학생 150여명이 정시 등록절차를 진행 중이라서 이들에게 시간을 주기 위해 연장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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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뒤바뀔 수 있어..법적 문제 초래 가능성 우려
(대전=뉴스1) 최영규 기자 = 대전대가 2021학년도 정시 원서접수 마감시간을 사전 공지없이 연장하고 원서를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대전대는 당초 모집요강에 정시원서 접수마감을 11일 오후 7시로 공지했다. 하지만 대학은 정시 원서접수를 사전 공지도 없이 2시간 늘려 오후 9시에 마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대 관계자는 "오후 7시 마감시간에 학생 150여명이 정시 등록절차를 진행 중이라서 이들에게 시간을 주기 위해 연장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오후 9시에 마감한 결과, 원서를 최종적으로 접수한 학생은 20여명에 불과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접수 마감시간을 넘겨서 원서를 받은 것은 입시의 공정성을 해칠 수 있다는 반응이다.
타 대학 입학관계자는 "최종 등록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대기상태가 되는데 이 경우 접수대행사에 전화해 5분 정도 시간을 주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다. 하지만 이마저도 늦게 낸 학생으로 인해 합격이 뒤바뀔 수 있고, 법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연장은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대는 총 645명 정시모집에 2127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3.3대 1로 지난해(3.75대 1)보다 0.45%p가량 소폭 떨어졌다.
andrew7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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