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AI 기술을 화장품에, 코스맥스 설원희 사장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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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회사 코스맥스(192820)가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이사는 "마케팅, 연구(R&D), 생산 등 전 부문에 걸쳐 디지털 시스템으로 개발 중이다"고 말하며 "디지털 코스맥스로 글로벌 No.1 화장품 ODM 기업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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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화장품 시대 엔드-투-엔드 서비스 구축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회사 코스맥스(192820)가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코스맥스는 최근 디지털사업본부 조직을 신설하고 AI(인공지능) 및 융합·산업전문가인 설원희 사장을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설 사장은 글로벌 현장에서 AI와 플랫폼 엔지니어링을 핵심역량으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연구자, 대기업 임원, 조인트벤처 경영자, 교수, 국가 R&D 투자관리자 등으로 각 부문별 혁신 생태계를 발전시키는데 기여해 왔다.
설 사장의 영입과 함께 코스맥스는 소비자 경험 중심의 시장으로 급변하는 추세에 맞춰 새로운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는 화장품 개발 과정을 디지털로 연결해 글로벌 고객사는 물론 화장품 개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수많은 1인 인플루언서까지 맞춤형 ‘엔드 투 엔드’ 플랫폼을 구축 예정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디지털사업본부를 중심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AI와 빅데이터 등 ICT 기술을 활용한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코스맥스가 지난 30년 동안 축적해 온 화장품 연구?개발 노하우와 AI 기술을 접목한다. 세분화된 소비자를 대상으로 최적의 상품을 빠른 속도로 개발하고 디지털 기술로 맞춤형 화장품까지 대응 가능한 생산 체계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이사는 “마케팅, 연구(R&D), 생산 등 전 부문에 걸쳐 디지털 시스템으로 개발 중이다”고 말하며 “디지털 코스맥스로 글로벌 No.1 화장품 ODM 기업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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