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재개봉작 속 명작들..개봉 100주년 채플린의 '키드'

한미희 2021. 1. 12. 15: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작 기근 속 재개봉 영화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개봉 100주년을 맞은 찰리 채플린의 첫 장편 영화 '키드'가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관객을 다시 만난다.

배급사 엣나인필름은 '키드'를 개봉 100주년인 오는 21일 재개봉 한다고 12일 밝혔다.

'키드'는 20세기 가장 위대한 천재 아티스트로 꼽히는 채플린의 첫 장편 영화이자 대표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왕자웨이 감독 '해피 투게더'도 내달 재개봉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신작 기근 속 재개봉 영화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개봉 100주년을 맞은 찰리 채플린의 첫 장편 영화 '키드'가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관객을 다시 만난다.

영화 '키드' [엣나인필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배급사 엣나인필름은 '키드'를 개봉 100주년인 오는 21일 재개봉 한다고 12일 밝혔다.

'키드'는 20세기 가장 위대한 천재 아티스트로 꼽히는 채플린의 첫 장편 영화이자 대표작이다. 1921년 1월 21일 처음 공개된 작품으로 버려진 아이 존과 그를 사랑으로 품은 떠돌이 찰리의 사랑과 행복에 대한 드라마다.

자신의 옷을 찢어 기저귀를 만들고 보잘것없는 음식을 존과 나누는 떠돌이 찰리에게는 지독한 가난으로 어머니가 아플 때마다 고아 신세가 됐던 채플린의 어린 시절이 투영돼 있다.

국내에서는 1989년 처음 개봉한 이후 32년 만의 재개봉이다. 2015년 찰리 채플린 기획전에서 특별 상영을 한 바 있다.

[엔케이컨텐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재 박스오피스 2위를 지키고 있는 '화양연화'에 이어 왕자웨이(왕가위) 감독의 또 다른 대표작 '해피 투게더'(1997)도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다음 달 재개봉을 앞두고 있다.

지구 반대편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이별과 만남을 반복하는 보영(장궈룽·장국영)과 아휘(양조위·량차오웨이)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는 제50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았다. 2월 4일 개봉.

mihee@yna.co.kr

☞ "친구가 사라졌어요" 찾고 보니 친구 남편이 호텔서…
☞ "이런 뱀 처음" 올가미 만들어 수직이동…괌 초토화
☞ '개천용'에 쌍룡 떴다…정우성 대타에 이정재 특출
☞ 낮술운전해 6살 숨지게 한 50대…법원 "상황 종합해서…"
☞ 코로나 예방에 영구사용?…5만원 '코고리 마스크' 논란
☞ "이루다 개발사, 연인간 성적 대화 돌려보며 'ㅋㅋ'"
☞ 자동차가 끄는 썰매 탄 꼬마, 지나던 차량에…'아찔'
☞ 코로나 격리 병사, 담배 못 참고 탈출하다 3층서 추락
☞ 금메달 기쁨도 잠시…부친상 소식에 오열한 김원진
☞ 백두산 호랑이에 공격받은 러시아 남성 숨진 채 발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