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현 '라이브온' 고은택 다른 듯 닮았다 [TV와치]

임윤지 2021. 1. 1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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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원칙주의자, 몸에 밴 배려, 어쩔 땐 세상 단호한 사람 전부 '라이브온' 고은택 성격이다.

팬들은 이 영상에 "왜 고은택을 황민현으로 했는지 알 수 있는 영상" "황민현은 알다가도 모를 사람" 등 반응을 남기며 놀라워했다.

이처럼 황민현과 '라이브온' 고은택은 닮은 듯 다르다.

황민현은 연기 경력이 거의 없는 편인데도 '라이브온' 고은택 연기로 연기력 합격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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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임윤지 기자]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원칙주의자, 몸에 밴 배려, 어쩔 땐 세상 단호한 사람 전부 ‘라이브온’ 고은택 성격이다. 그런데, 이 모습이 황민현에게서도 보이기 시작했다.

‘라이브온’ 고은택은 원칙주의자다. 원칙을 모든 사람에게 동등하게 적용한다. 심지어 자신이 좋아하는 백호랑(정다빈 분)에게도 원칙을 대입한다. 공과 사를 철저히 구분하는 ‘찐’ 원칙주의자.

황민현은 팬들 주접을 이해하지 못하고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인다. 그는 종종 네이버 브이앱과 SNS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곤 한다. 이 중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영상이 있다. 영상에서는 황민현이 팬들 주접 댓글을 이해하지 못하고 당황하는 모습이 담겼다.

황민현은 팬들과 소통하다 황민현에게 “민현이 왜 매일 같은 티만 입냐”라는 댓글을 발견했다. 자신이 입은 흰 티를 내려다 본 그는 “원래 집에서 흰 티를 많이 입는데 오늘은 다른 옷이다”고 변명했다. 주접 댓글을 이해하지 못하고 당황하는 모습. 팬이 “큐티, 프리티”라고 말해주자 황민현은 쿨한 척 “오케이”라고 답했다. 원칙주의자 면모와 순수한 면모가 모두 보이는 영상이었다.

팬들은 이 영상에 “왜 고은택을 황민현으로 했는지 알 수 있는 영상” “황민현은 알다가도 모를 사람” 등 반응을 남기며 놀라워했다.

그가 다정하고 배려심이 깊은 성품이라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다. 황민현은 말투에서부터 다정함을 내뿜는다. 그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서 다정한 면모를 뽐냈다. 누군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면 “괜찮냐”라며 물어봤다. 별명도 ‘황다정’(황민현+다정)이다. 여기에 팬들 고민 상담까지 다정하게 들어주며 ‘상담토끼’라는 별명도 생겼다.

다정한 만큼 배려도 몸에 배 있다. 화법부터 배려가 녹아있다. 행동하기 전 먼저 상대 의사를 묻는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주로 승부사 기질보단 배려왕 면모를 보이는 편이다.

이처럼 황민현과 ‘라이브온’ 고은택은 닮은 듯 다르다. 황민현은 연기 경력이 거의 없는 편인데도 ‘라이브온’ 고은택 연기로 연기력 합격점을 받았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연기력이 더 늘고 있다. ‘완전무결’ 캐릭터에 딱 맞는 외모 덕이기도 했다. 가장 큰 비결은 캐릭터와 실제 성격이 많이 닮아있기 때문 아닐까.

‘라이브온’이 오는 1월 13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고은택과 닮은 황민현이 안정된 연기로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JTBC ‘라이브온’ 캡처)

뉴스엔 임윤지 thenext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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