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국내 상장 주식 투자 가능한 '신탁형 ISA' 금융권 첫 오픈

신유경 2021. 1. 1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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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신탁형 ISA [사진 제공 = 신영증권]
신영증권이 국내 상장 주식에 투자 가능한 신탁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ISA는 한 계좌에 예금·펀드·파생결합증권 등 여러 금융상품을 넣고 일정기간 보유해 발생한 소득에 대해 비과세 및 저율과세 혜택을 주는 금융상품이다.

기존에는 ISA에 국내주식을 담을 수 없었다. 하지만 정부가 올해부터 ISA 자산 운용 범위를 국내주식까지 허용하고 계약 갱신 및 만기 연장 등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300만원 한도에서 연금계좌 전환금액의 10%에 대한 추가 세액공제도 가능해졌다. 2020년 세법개정안이 적용된 신탁형 ISA를 오픈한 건 신영증권이 처음이다.

신영증권은 금융세제 개편으로 늘어날 고객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ISA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구자환 신영증권 신탁운용부장은 "금융권 첫 오픈은 2018년에 구축한 종합재산신탁 차세대 신탁시스템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신영증권은 앞으로도 신탁업계 퍼스트 무버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고객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 및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탁형 ISA는 신영증권 전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신영증권 전 영업점 및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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