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 고창군수, 정 총리 만나 노을대교 사업 등 협조 요청

이학권 2021. 1. 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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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상 전북 고창군수가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노을대교 사업' 등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유기상 군수는 12일 정세균 총리와의 면담을 통해 노을대교(고창~부안 국도 77호선 연결)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센터 건립'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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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이학권 기자 =유기상(우측) 전북 군수가 12일 정세균 총리와의 면담을 통해 노을대교(고창-부안 국도 77호선 연결)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센터 건립’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고창군 제공).2021.01.12. photo@newsis.com


[고창=뉴시스] 이학권 기자 = 유기상 전북 고창군수가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노을대교 사업’ 등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유기상 군수는 12일 정세균 총리와의 면담을 통해 노을대교(고창~부안 국도 77호선 연결)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센터 건립’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노을대교는 고창군 해리면 왕촌리와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를 연결할 다리로 전체 7.48㎞ 길이다.

완공 땐 62.5㎞를 우회해야 했던 이동 거리가 7㎞로 줄고 통행시간도 50분에서 10분 정도로 단축될 전망이다.

유 군수는 정부의 새만금 종합개발계획 중 광역도로망 구축(남북1축)과 관련돼 있고 국도 77호선(경기 파주~부산)의 마지막 단절구간인 점을 감안, 노을대교의 건립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유 군수는 "신규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서해안권의 중·소 도시들의 역사와 문화를 이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을대교 건설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올 상반기 예정된 ‘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관련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요청했다.

유 군수는 또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센터 건립’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유 군수는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7월중) 이후 갯벌의 체계적 보호를 위한 국내 최고의 갯벌생태계를 품고 있는 고창에 전북 생태 거점시설 유치가 필요하다"며 한국의 갯벌세계자연유산센터의 고창 유치에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 밖에도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 등 중앙부처 관계자를 만나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사업들을 설명하고 예산 지원을 부탁했다.

유 군수는 "제한된 지방재정 상황에서 충분한 국비 확보는 필수적이다"며 "노을대교를 연결해 환황해 시대 관광·물류의 전환점을 삼고, 갯벌세계자연유산센터를 유치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세계적인 생태도시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un-055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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