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자치구 경계조정 조속 합의" 시민단체 촉구 잇따라

천정인 2021. 1. 1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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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될 위기에 처해 있는 광주 자치구 간 경계 조정을 두고 시민사회단체가 연일 조속한 합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역 정치권과 행정이 다시 한번 중장기적 관점에서 대승적 차원으로 논의해 조속히 합의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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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자치구 경계조정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중단될 위기에 처해 있는 광주 자치구 간 경계 조정을 두고 시민사회단체가 연일 조속한 합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역 정치권과 행정이 다시 한번 중장기적 관점에서 대승적 차원으로 논의해 조속히 합의하라"고 요구했다.

이 단체는 "많은 시민이 자치구 간 인구 불균형으로 불평등이 심화하고 공동체 발전에도 걸림돌이 된다는 점에 동의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결국 자치구 존폐 위기로 이어지고 지역 전체의 위기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치구 경계 조정은 어느 지역의 이익이 다른 지역의 손해가 되는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며 "광주의 미래를 설계하고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 정치인과 각 행정기관은 이해득실보다 광주 발전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주민을 설득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찾아야 한다"며 "균형 발전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이 문제를 합의해 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광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도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자치구 경계 조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건 광주시의 소극적인 행정과 국회의원, 구청장, 시·구의원 등 정치적인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정치인들의 책임이 가장 크다"며 조속한 해법 마련을 촉구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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