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피언 "'클라우드 EDI 서비스' 글로벌 문의 급증"

윤선영 2021. 1. 1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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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EDI(전자문서교환) 서비스 기업 인스피언이 지난해 5월 출시한 '클라우드 EDI 서비스'를 도입하는 국내외 기업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인스피언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심한 해외 업체들과 온라인 쇼핑몰 등 유통 관련 기업들의 클라우드 EDI 서비스 도입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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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EDI(전자문서교환) 서비스 기업 인스피언이 지난해 5월 출시한 '클라우드 EDI 서비스'를 도입하는 국내외 기업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인스피언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심한 해외 업체들과 온라인 쇼핑몰 등 유통 관련 기업들의 클라우드 EDI 서비스 도입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북미 지역 최대 휴대폰 업체와 거래하는 피치밸리와 블루박스를 비롯해 미국 반도체 업체인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와 거래하는 솔루엠 등이 인스피언의 클라우드 EDI 서비스를 도입했다.

온라인으로 소비재 및 전자제품 등을 판매하는 유통업체들의 관심도 뜨겁다. 최정규 인스피언 대표는 "지난해 말부터 아마존·쇼피파이·월마트·타겟·서킷시티·홈디팟 등 북미 유통사에국내 소비재 및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들이 클라우드 EDI 서비스 도입을 문의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여기에 해외 소비재 업체가 국내 유통업체와 거래하는 방식을 클라우드 EDI 서비스로 진행하려는 문의도 증가 추세"라고 말했다.

인스피언은 클라우드 EDI 서비스 사업의 호조를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업무 활성화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주문량이 폭주하면서 그동안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주문 수발주 업무의 실수가 많이 발생하고 재택 근무를 하면서 업무가 지연되거나 공백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클라우드 EDI 서비스는 인적 실수나 업무 공백을 줄이고 고객사와의 주문 수발주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시스템에 반영할 수 있다. 특히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공돼 기업들이 직접 비용을 들여 EDI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아도 될 뿐만 아니라 내부 직원들이 업무시스템과 연계한 개발 부담을 덜어준다는 설명이다. 보안 측면에서는 SFTP, HTTPS 등의 보안 프로토콜과 암호화가 적용된다.

최 대표는 "코로나19가 심각한 미주·유럽 지역에서는 재택 근무가 일상화돼 있고, 이런 업무 환경에서 수발주 업무의 실수나 지연으로 인한 비즈니스 영향을 낮추기 위해 클라우드 EDI를 통한 자동화를 추진하는 기업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를 바탕으로 올해는 국내 소비재 및 전자제품업체, 유통업체 등으로 산업군을 확대함과 동시에 클라우드 EDI 서비스의 저변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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