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가덕신공항 어불성설" 김해신공항 백지화 관련 공익감사 청구

대구CBS 류연정 기자 2021. 1. 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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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신공항 건설 추진에 반발하고 있는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이 12일 감사원에 김해신공항 검증 결과에 대한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추진단은 "법과 절차와 국가정책으로 결정된 것을 무시하고 엉터리 검증결과를 발표한 것"이라며 "이를 바로 잡아 더 이상 공익을 해치는 일, 국가가 정한 사업이 힘이나 정치적으로 좌지우지 되는 일이 없도록 바로 잡기 위함"이라고 공익감사 청구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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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이 12일 감사원에 김해신공항 백지화, 가덕신공항 추진 관련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 제공
가덕신공항 건설 추진에 반발하고 있는 통합신공항 대구시민추진단이 12일 감사원에 김해신공항 검증 결과에 대한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추진단은 이날 오전 감사원을 방문해 감사 청구 신청서와 함께 대구·경북 시도민 6200명에게서 받은 서명지를 제출했다.

청구 내용은 지난해 11월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검증위원회가 김해신공항 확장안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며 백지화 한 것이 납득하기 어렵다는 것이 골자다.

이미 전문 용역 결과가 나왔고 영남권 5개 지방자치단체장들이 합의한 사항을 이처럼 일방적으로 뒤집을 수는 없다는 이유 때문이다.

또 검증위가 김해신공항 확장안 22개 분야 가운데 18개가 적정하고 4개 분야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결론 지었는데 이는 사업을 백지화할 수준은 아니라는 근거도 제시됐다.

추진단은 "법과 절차와 국가정책으로 결정된 것을 무시하고 엉터리 검증결과를 발표한 것"이라며 "이를 바로 잡아 더 이상 공익을 해치는 일, 국가가 정한 사업이 힘이나 정치적으로 좌지우지 되는 일이 없도록 바로 잡기 위함"이라고 공익감사 청구 이유를 설명했다.

서홍명 집행위원장은 "이번 검증위 결과 발표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망각한 편파적 결과이며 양 지역 간 분열·갈등과 예산 낭비 등 심대한 공익을 훼손시키고 있다. 감사원이 반드시 감사 실시 결정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진단은 향후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항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감사 청구 현장에는 지역의 강대식, 곽상도, 류성걸 국회의원이 함께 했고 안경은 대구시의회 통합신공항건설특위 위원장도 동행했다.

이들 역시 "감사원이 법과 원칙에 따라 검증위의 검증 결과를 냉정히 살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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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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