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혜란 전성시대"..배우상 받은 '빛과 철' 2월 개봉(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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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혜란, 김시은, 박지후 주연 '빛과 철'이 2월 개봉한다.
영화 '빛과 철'(감독 배종대)은 남편들의 교통사고로 얽히게 된 두 여자와 그들을 둘러싼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주연 염혜란이 배우상을 수상하며 언론과 평단의 압도적 호평과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런칭 포스터 3종은 염혜란, 김시은, 박지후 세 배우의 모습에서 전해지는 미스터리 한 분위기가 가장 먼저 시선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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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염혜란, 김시은, 박지후 주연 '빛과 철'이 2월 개봉한다.
영화 '빛과 철'(감독 배종대)은 남편들의 교통사고로 얽히게 된 두 여자와 그들을 둘러싼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단편 '고함'(2007), '계절'(2009), '모험'(2011)으로 주목받은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 배종대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으로,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2020),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2020), 제24회 탈린블랙나이츠 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는 화제작이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주연 염혜란이 배우상을 수상하며 언론과 평단의 압도적 호평과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런칭 포스터 3종은 염혜란, 김시은, 박지후 세 배우의 모습에서 전해지는 미스터리 한 분위기가 가장 먼저 시선을 끈다.
먼저, 첫 번째 런칭 포스터의 주인공 ‘영남’은 사고 후 의식불명이 된 남편과 남은 딸을 위해 고단한 삶을 살지만, 그 속에 말 못 할 사정을 품은 인물이다. 스크린과 TV를 오가며 보여준 기존의 친근한 이미지에서 벗어나와 울음을 삼키고 있는 염혜란의 모습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진실을 마주할 수 없었다” 라는 카피가 더해져 이번 영화에서 보여줄 염혜란의 끝없는 연기 변신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자신을 고통 속에 살게 한 그날의 진실을 파헤치는 ‘희주’역의 배우 김시은 역시 “진실을 듣고 싶지 않았다”라는 카피와 함께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모습으로 깊은 여운을 남긴다.
또한, 지난해 영화 '벌새'에서 인상 깊은 연기와 몽환적인 매력으로 영화제는 물론 관객들을 사로잡은 충무로 샛별 박지후가 ‘은영’ 역을 맡았다. ‘은영’은 모두가 침묵하고 있는 아버지의 교통사고에 대한 비밀을 품고 있는 인물. “진실을 침묵할 수 없었다”라는 카피와 함께 슬퍼 보이지만 무언가를 결심한 듯한 표정은 엄청난 비밀을 알아버린 그가 처한 상황과 절박한 심정을 짐작케 하며, 두려움과 불안으로 입을 막고 있는 모습에서는 과연 그 비밀에 어떻게 대처할 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사진=영화 포스터)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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