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김정은 총비서 추대에 "北동향 계속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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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제8차 조선노동당 대회에서 당 총비서로 추대된 것과 관련해 북한 내부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이번 당 대회에 대한 질문에 "북한을 둘러싼 동향에 대해선 중대한 관심을 갖고 평소부터 정보 수집·분석에 힘쓰고 있다"면서 "이번 당 대회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등을 포함해 계속 주시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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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일본 정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제8차 조선노동당 대회에서 당 총비서로 추대된 것과 관련해 북한 내부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이번 당 대회에 대한 질문에 "북한을 둘러싼 동향에 대해선 중대한 관심을 갖고 평소부터 정보 수집·분석에 힘쓰고 있다"면서 "이번 당 대회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등을 포함해 계속 주시할 것"이라고 답했다.
북한은 이달 6일 개막한 노동당 대회에서 김 위원장의 직함을 '위원장'에서 '총비서'로 바꿨다. 노동당 총비서는 김 위원장 조부 김일성 주석과 부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용했던 당내 직함이다.
북한은 또 이번 당 대회 사업총화에서 미국을 "최대의 주적"으로 명시하는가 하면, 전술핵무기를 비롯한 첨단무기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가겠다는 입장을 분명하기도 했다.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은 이에 대해 "북한의 군사동향에 대한 정보 수집·분석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북한의 모든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폐기'(CVID) 실현을 위해 국제사회 전체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완전히 이행해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는 김 위원장의 노동당 내 직함 변경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정부 내 공식 호칭은 전과 마찬가지로 계속 '위원장'을 사용한다는 방침. 가토 장관은 "김씨(김정은)는 북한 당국의 직함으로서 '국무위원장' 호칭도 계속 갖는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그동안 일본 측은 김 위원장의 노동당 내 직함이 '위원장'이란 점에서 이를 정부 내 공식 호칭으로 써왔다.
ys417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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