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캠프 찾았던 헨드릭스, 화이트삭스와 5400만달러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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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FA시장에서 불펜 최대어로 꼽혔던 리암 헨드릭스(31)가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MLB닷컴은 12일(한국시간) 헨드릭스가 화이트삭스와 4년 보장금액 5400만달러(약 595억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만약 헨드릭스가 세 시즌을 마치고 화이트삭스와 재계약하지 않으면 1500만달러를 몇 년에 걸쳐 분할 지급받게 된다.
하지만 토론토와 계약하지 못했고, 결국 화이트삭스가 헨드릭스를 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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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메이저리그 FA시장에서 불펜 최대어로 꼽혔던 리암 헨드릭스(31)가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MLB닷컴은 12일(한국시간) 헨드릭스가 화이트삭스와 4년 보장금액 5400만달러(약 595억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헨드릭스는 3년 간 3900만달러를 받고, 4년째 구단 옵션을 통해 잔류할 경우 연봉 1500만달러를 받게 된다. 팀을 떠날 경우 받게 되는 바이아웃 금액도 1500만달러로 같다.
만약 헨드릭스가 세 시즌을 마치고 화이트삭스와 재계약하지 않으면 1500만달러를 몇 년에 걸쳐 분할 지급받게 된다.
헨드릭스는 이번 FA 시장서 복수의 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유니폼을 입고 24경기에 나와 3승1패, 14세이브 평균자책점 1.78을 기록했다. 최고의 구원 투수에게 주어지는 마리아노 리베라상도 수상했다.
2011년 미네소타 트윈스서 빅리그에 데뷔한 헨드릭스는 2014~2015시즌 토론토에서 뛰었던 경험이 있다. 이후 2016시즌부터 오클랜드에서 활약했다.
통산 344경기에 나가 19승27패 42홀드 40세이브, 평균자책점 4.10의 성적을 냈다. 2019시즌 오클랜드서 25세이브를 수확했고, 지난해에도 14세이브를 올렸다.
헨드릭스는 지난 5일 류현진의 소속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플로리다주 더니든 캠프를 방문한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토론토와 계약하지 못했고, 결국 화이트삭스가 헨드릭스를 품게 됐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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