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1] 유통업계도 '스마트'..아모레·바디프랜드 등 첨단기술 선봬

이현석 2021. 1. 1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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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세계 최대의 소비자 가전기술 전시회 'CES 2021'에 한국 유통업계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CES 2021에서 2년 연속으로 뷰티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헬스케어 기업들의 혁신적 제품들도 CES 2021을 장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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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혁신 제품에서 의학 효능 인정받은 안마의자까지 '각양각색'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세계 최대의 소비자 가전기술 전시회 'CES 2021'에 한국 유통업계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혁신적 기술을 인정받으며 주목받는 모습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CES 2021에서 2년 연속으로 뷰티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헬스·웰니스 부문 혁신상을 받은 '립 팩토리 바이 컬러 테일러' 기술이 올해의 대표적 전시 아이템이다.이 기술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고객 피부톤에 적합한 입술 색상을 추천하고 현장에서 립 메이크업 제품을 제조해주는 온·오프라인 연계 기술이다.

아모레퍼시픽은 CES 2021에서 헬스·웰니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기술 및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진=아모레퍼시픽]

또 아모레퍼시픽은 같은 부문에서 수상한 '포뮬라리티 토너 패드 메이커' 장비도 이번 CES 2021에서 디지털 전시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 장비는 피부 고민에 맞춘 효능 앰플로 즉석에서 토너를 제조하고, 이를 화장솜에 흡수시켜 제공해 얼굴 부위별 맞춤형 스킨케어 서비스를 가능하도록 한다.

박원석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기반혁신연구소장은 "2년 연속으로 CES를 통해 스마트 뷰티 혁신 기술을 선보일 수 있어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뷰티 업계의 최첨단 혁신 솔루션을 전 세계 고객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아트랩은 데이터 기반의 스킨케어 솔루션을 CES 2021 자리에서 공개했다. 아트랩이 공개한 솔루션은 촬영을 통해 간편하게 피부 데이터를 기록하고 트래킹하는 '스킨로그'와 피부 타입에 맞는 스킨케어 제품을 추천하고 정기 배송하는 '서비스 매니폴드' 등으로 구성됐다.

헬스케어 기업들의 혁신적 제품들도 CES 2021을 장식하고 있다. 아이엘사이언스는 미세 전류 기술을 응용한 두피 전용 홈케어 디바이스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가정용 의료기기 수준의 인가를 받았다.

또 너울정보는 반려견의 음성 데이터를 인식해 안정, 불안, 분노, 슬픔, 행복 등 5개 감정을 인식하는 반려견 전용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바디프랜드 퀀텀은 제품에 적용된 공감각·의학적 특성을 인정받아 혁신상을 수상했다. [사진=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의 '퀀텀' 제품도 CES 혁신상을 2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퀀텀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공감각적 마사지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제조된 제품이다.

퀀텀은 세계 곳곳 명소의 전경을 10인치급 태블릿으로 담아내고, 공간감과 입체감을 극대화한 XD사운드를 적용해 안마를 받으며 세계 여행을 즐기는 듯한 '힐링'을 구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대한명상의학회와 협업해 제품에 적용한 '명상마사지' 기술과 메디컬R&D센터가 자체 개발한 '안티노이징 마사지' 기술도 적용돼 눈길을 끌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퀀텀은 마사지의 지평을 시각과 청각, 후각 등 공감각의 차원으로 끌어올린 제품"이라며 "제품 혁신성을 또 한번 인정받아 2년 연속 수상에 성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CES 2021 자리에는 코리 배리 베스트바이 CEO, 더그 맥밀런 월마트 CEO 등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코로나19 사태로 오프라인 유통망이 붕괴된 상황에서 온라인 채널 강화, 커브사이드 픽업 서비스 등으로 위기를 극복한 사례를 소개하는 등 유통업의 미래를 내다보는 행사도 이어졌다.

이현석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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