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문제로 마스크 못 산 동부구치소 12월 직원 간식비 1,33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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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구치소가 예산 문제로 수용자에 대한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했다고 했지만 지난달 간식으로만 1천만원이 넘는 예산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법무부가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동부치소가 지난해 마스크 구입에 쓴 예산은 총 5천329억원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이 극심했던 지난해 12월에는 900만원으로 마스크 2만장을 확보하는 데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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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서울동부구치소가 예산 문제로 수용자에 대한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했다고 했지만 지난달 간식으로만 1천만원이 넘는 예산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법무부가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동부치소가 지난해 마스크 구입에 쓴 예산은 총 5천329억원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이 극심했던 지난해 12월에는 900만원으로 마스크 2만장을 확보하는 데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12월 직원 격려간식으로 기재된 업무추진비용은 총 1천337만원이었고 크리스마스 직전인 23일에는 간식비로 443만원을 사용했다.
법무부는 "코로나로 인해 직원 식당이 폐쇄돼 야근 직원에게 도시락을 지급한 비용"이라며 "야근 직원 급식비 단가를 부득이 기관 업무 추진비로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3월 행복한 직장 만들기 여직원 격려 목적으로 초콜릿과 이를 담는 케이스를 업무 추진비로 구입했고, 11월에는 수능시험 응시 자녀를 위해 비타민을 구입하기도 했다.
한상연기자 hhch1113@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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