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소형준, 연봉 419% 인상..1억4000만원 도장 '쾅'

김양희 입력 2021. 1. 12. 14:46 수정 2021. 1. 12. 14: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인왕' 소형준(20·KT 위즈)이 연봉 잭폿을 쐈다.

케이티 위즈가 12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소형준은 작년 신인 연봉 2700만원에서 419%가 인상된 1억4000만원에 올해 연봉계약을 마쳤다.

팀 선배 강백호가 갖고 있던 구단 2년 차 최고 연봉 기록(1억2000만원)을 깼다.

강백호는 1억원 인상된 3억1000만원에 계약했고, 작년 최고의 시즌을 보낸 배정대는 192% 인상률로 1억4000만원(종전 48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팀 선배 강백호 2년 차 기록 깨
KT 위즈 소형준.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신인왕’ 소형준(20·KT 위즈)이 연봉 잭폿을 쐈다.

케이티 위즈가 12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소형준은 작년 신인 연봉 2700만원에서 419%가 인상된 1억4000만원에 올해 연봉계약을 마쳤다. 팀 선배 강백호가 갖고 있던 구단 2년 차 최고 연봉 기록(1억2000만원)을 깼다. 역대 2년 차로는 2위인데 1위가 미국프로야구에 진출했다가 뒤늦게 KBO리그에 데뷔한 하재훈(SK 와이번스·1억5000만원)이다.

소형준은 지난해 국내 토종 선발진 중에서 박종훈(SK)과 함께 최다승(13승)을 올리는 등 류현진(2006년) 이후 14년 만에 처음 고졸 신인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하며 케이티의 팀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견인했다. 이견 없이 시즌 뒤 KBO리그 신인왕에도 뽑혔다.

강백호는 1억원 인상된 3억1000만원에 계약했고, 작년 최고의 시즌을 보낸 배정대는 192% 인상률로 1억4000만원(종전 48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외야수 조용호 또한 7000만원에서 1억3000만원으로 연봉이 오르며 데뷔 첫 억대 연봉자가 됐다. 부진했던 이대은은 1억원에서 50% 삭감된 5000만원에 재계약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Copyright © 한겨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