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트가 부르는 '천재 뮤지션' 장덕의 노래는..리메이크 발매

오보람 입력 2021. 1. 12. 14: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모트가 천재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일컬어지는 고(故) 장덕의 대표곡을 재해석해 부른다.

소속사 루비레코드는 모트가 오는 14일 장덕의 '소녀와 가로등', '점점 더 가까워져요' 두 곡을 리메이크한 버전을 발매한다고 12일 밝혔다.

당시 안양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장덕이 가수 송창식의 제안을 받아 중학교 2학년 때 완성한 이 노래를 진미령에게 선물했다.

'점점 더 가까워져요'는 장덕이 1988년 발매한 '얘얘-골든 앨범 vol.2' 수록곡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녀와 가로등'·'점점 더 가까워져요' 재해석
'장덕 Tribute Project Vol. 2' 표지 사진 [루비레코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가수 모트가 천재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일컬어지는 고(故) 장덕의 대표곡을 재해석해 부른다.

소속사 루비레코드는 모트가 오는 14일 장덕의 '소녀와 가로등', '점점 더 가까워져요' 두 곡을 리메이크한 버전을 발매한다고 12일 밝혔다.

30주기를 맞은 장덕의 노래를 후배들이 다시 부르는 '장덕 트리뷰트 프로젝트(Tribute Project)'로 나오는 두 번째 싱글이다. 앞서 레인보우 노트가 '님 떠난 후'를 발표하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소녀와 가로등'은 1977년 제1회 MBC 서울가요제에서 가수 진미령이 부른 곡이다. 당시 안양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장덕이 가수 송창식의 제안을 받아 중학교 2학년 때 완성한 이 노래를 진미령에게 선물했다.

부모의 이혼으로 가족이 흩어져 살 때 엄마 집에 잠시 머물던 장덕이 창밖의 가로등을 바라보며 느낀 순간적인 감정을 가사로 옮겼다.

모트는 원곡의 멜로디와 애상적인 정서는 그대로 가져오면서도 비트와 리듬은 21세기의 분위기가 나도록 새롭게 이 곡을 편곡했다.

'점점 더 가까워져요'는 장덕이 1988년 발매한 '얘얘-골든 앨범 vol.2' 수록곡이다. 장덕의 숨은 명곡으로 꼽히는 이 노래는 사랑에 대한 설렘을 감각적인 가사로 풀어낸 발라드 장르 곡이다.

리메이크 버전은 밴드 사운드를 강하게 입은 포크·모던 록으로 탈바꿈했다. 클라이맥스의 강렬한 기타 연주와 중반부에 나오는 솔로 연주가 특징이다.

김성환 음악평론가는 이번 리메이크 싱글을 두고 "장덕이란 뮤지션이 남긴 음악이 얼마나 시대를 초월해서 대중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멜로디인가를 다시금 확인시켜준다"고 말했다.

장덕은 어린 나이부터 음악적 천재성을 발휘하며 여러 방면에서 활약한 싱어송라이터다. 오빠 장현과 함께 결성한 듀엣 '현이와덕이'로도 주목받았다. 그러나 1990년 29세 나이로 요절해 대중음악계에 안타까움을 남겼다.

rambo@yna.co.kr

☞ "친구가 사라졌어요" 찾고 보니 친구 남편이 호텔서…
☞ "이런 뱀 처음" 올가미 만들어 수직이동…괌 초토화
☞ '개천용'에 쌍룡 떴다…정우성 대타에 이정재 특출
☞ 자동차가 끄는 썰매 탄 꼬마, 지나던 차량에…'아찔'
☞ "이루다 개발사, 연인간 성적 대화 돌려보며 'ㅋㅋ'"
☞ 코로나 예방에 영구사용?…5만원 '코고리 마스크' 논란
☞ 코로나 격리 병사, 담배 못 참고 탈출하다 3층서 추락
☞ 금메달 기쁨도 잠시…부친상 소식에 오열한 김원진
☞ 백두산 호랑이에 공격받은 러시아 남성 숨진 채 발견
☞ 멜라니아, 의회 난입 침묵에 비판 쏟아지자…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