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속 해외여행 중단에 중국 명품시장 '대박'

김종윤 기자 2021. 1. 1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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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몸살을 앓으면서 해외여행이 사실상 중단된 가운데 지난해 중국 국내 명품 판매가 급증했다고 관영 글로벌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글로벌 타임스는 컨설팅 회사인 베인앤드컴퍼니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명품 판매액은 3천500억 위안(약 59조5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의 명품 판매액이 증가한 이유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중단되고, 하이난 면세점의 우대 정책 등이 효과를 발휘했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세계 명품 시장 점유율은 2019년 11%에서 2020년 20%로 약 두 배 증가했습니다.

세계 명품 시장 판매액이 지난해 23%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중국 명품 시장의 성장 속도는 매우 빠른 것이라고 글로벌 타임스는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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