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훈 후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신임 회장 당선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2021. 1. 12. 14:40
[스포츠경향]
이종훈(53)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이 제24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12일 제24대 협회장 선거를 치렀다. 기호 2번 이종훈 후보가 총 유효투표 수 177표 중 86표를 획득해 1번 이순철 SBS 해설위원(51표)과 3번 나진균 전 협회 사무국장(40표)을 제치고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이번 달을 끝으로 임기를 마치는 김응용 회장이 물러날 뜻을 밝히자 선거에 돌입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선거인단 192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투표를 실시했다.
이종훈 신임 회장은 자동차 부품 및 일반 산업용 부품 전문 기업 DYC 주식회사의 대표이사인 현직 경영인이다. 김응용 회장을 보필해 협회 재정 지원에 앞장섰고 이번 선거에서도 전국대회 개최지 및 후원사 장기 확보, 디비전 리그 사업과 생활체육을 연계한 시·도 협회 재정 자립 기반 마련 등 협회의 재정적·행정적 안정을 우선 공약으로 제시해 지지를 받았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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