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싸움닭' 다비즈, 임명 6일 만에 감독 데뷔전서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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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시절 '싸움닭'이라 불렸던 에드가 다비즈(47)가 지도자 데뷔 무대에서 퇴장당했다.
'더 선'은 11일(한국시간) "다비즈가 감독 첫 경기에서 종료 후 벌어진 싸움으로 퇴장당했다"라고 전했다.
현역 시절 다비즈는 아약스, AC밀란, 유벤투스, FC바르셀로나, 인테르 밀란 등 명문 팀을 두루 거쳤다.
매체는 "다비즈는 경기 후 인터뷰를 거부한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라며 분노한 모습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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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현역 시절 ‘싸움닭’이라 불렸던 에드가 다비즈(47)가 지도자 데뷔 무대에서 퇴장당했다.
‘더 선’은 11일(한국시간) “다비즈가 감독 첫 경기에서 종료 후 벌어진 싸움으로 퇴장당했다”라고 전했다.
현역 시절 다비즈는 아약스, AC밀란, 유벤투스, FC바르셀로나, 인테르 밀란 등 명문 팀을 두루 거쳤다. 토트넘 홋스퍼 시절에는 이영표 강원FC 대표와 함께 뛰기도 했다.
왕성한 활동량으로 그라운드를 누빈 그는 터프한 스타일로 상대와의 마찰도 잦았다. 커리어 통산 경고 103장과 누적 퇴장 17회, 다이렉트 퇴장 5회 등 화려한 카드 수집 이력을 지녔다.
그랬던 다비즈는 최근 지도자로 변신했다. 지난 4일 포르투갈 3부리그 SC올랴넨스의 지휘봉을 잡으며 새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데뷔전부터 꼬였다. 10일 열린 루시타노와의리그 11라운드 경기를 0-0으로 마친 뒤 상대 사령탑 조세 비자로와 올랴넨스의 미드필더 렐레코가 충돌했다.
매체는 “다비즈는 두 사람의 충돌을 막기 위해 뛰어들었다. 하지만 뜻밖의 레드카드가 나왔다. 상대 사령탑은 경고만 받았다”라며 의아한 상황을 전했다.
다비즈 역시 단단히 화가 났다. 매체는 “다비즈는 경기 후 인터뷰를 거부한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라며 분노한 모습을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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