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폭설·한파 피해농가에 재난지원금 지원한다

양영전 2021. 1. 1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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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지난 6일부터 나흘간 이어진 폭설·한파 피해 농가 복구를 위해 재난지원금과 재해보험 지급 등 지원에 나선다.

고 부지사는 "사전 대응에도 농작물뿐만 아니라 비닐하우스 파손, 가축 폐사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해 안타깝다"며 "피해 농가에는 재난지원금·재해보험이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19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접수를 통해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재난지원금, 재해보험금 지급 등 지원 방안을 신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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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까지 읍면동 통해 피해상황 파악
재난지원금·재해보험금 지급방안 마련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12일 제주시 구좌읍 월동무 재배 농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가 지난 6일부터 나흘간 이어진 폭설·한파 피해 농가 복구를 위해 재난지원금과 재해보험 지급 등 지원에 나선다.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시 구좌읍, 서귀포시 성산읍 월동무 재배지역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살펴보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고 부지사는 “사전 대응에도 농작물뿐만 아니라 비닐하우스 파손, 가축 폐사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해 안타깝다”며 “피해 농가에는 재난지원금·재해보험이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19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접수를 통해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재난지원금, 재해보험금 지급 등 지원 방안을 신속히 마련할 계획이다.

10일까지 제주에서는 표선 32.6㎝, 성산 19.9㎝, 강정 17.7㎝, 고산 5.8㎝ 적설량을 기록하는 등 많은 눈이 내려 농가 피해가 속출했다.

도의 1차 피해 집계 결과 재배면적 2만5770㏊ 중 7144㏊에서 월동무 등 채소와 일부 노지 감귤이 언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당근을 제외하고 대부분 월동채소에서 발생한 피해는 14일부터 평년 기온이 회복되면 주말을 전후로 증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는 농업기술원을 중심으로 폭설과 한파 이후 농작물 관리 요령을 농업인에게 문자메시지로 발송하고, 현장 기술지원 4개반·50명을 편성해 작물 생육 생황 점검과 현장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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