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치료제 코로나에 효과" 발표에 日 제약사 주가 급등

황민규 기자 2021. 1. 1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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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즘·관절염 치료제 성분인 토실리주맙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영국 정부 발표 이후 주가이(중외)제약 주가가 12일 도쿄증시에서 급등세를 보였다.

앞서 영국 보건당국은 지난 8일 '코로나19 환자들에게 주가이의 류마티즘,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를 투여했더니 중환자의 사망위험을 24%가량 줄이고, 집중 치료기간도 평균 7~10일 단축할 수 있었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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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즘·관절염 치료제 성분인 토실리주맙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영국 정부 발표 이후 주가이(중외)제약 주가가 12일 도쿄증시에서 급등세를 보였다.

11일(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이날 오전 증시에서 주가이 제약의 주가는 16.26%까지 치솟았다. 이후 일부 상승폭이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7% 상승한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가이 제약회사 연구실. /주가이 홈페이지 캡처

앞서 영국 보건당국은 지난 8일 '코로나19 환자들에게 주가이의 류마티즘,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를 투여했더니 중환자의 사망위험을 24%가량 줄이고, 집중 치료기간도 평균 7~10일 단축할 수 있었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공개했다.

맷 행콕 영국 보건부 장관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이 대유행에서 벗어날 방법을 찾는 또 하나의 획기적인 발전을 의미한다"며 "영국 정부는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들을 위한 토실리주맙 사용을 장려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NHS는 또한 영국 환자들이 치료를 계속 받을 수 있도록 제조업체와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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